양한빈만 봐도 인생은 참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음
부민초등학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축구를 시작. 하지만 같은팀 골키퍼가 너무 못해서 골키퍼로 자원했고 보직을 변경
포항제철중학교
명문인 포철중으로 스카우트 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팀 사정으로 경기에 뛰기 어려워져서 은퇴를 고민
대륜중학교
대륜중으로 전학가고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
백암고등학교
고등학교 감독들의 눈에 들어 용인FC가 운영하는 백암고에 입학
2010년~2012년 (20~22세)
백암고를 졸업하고 프로로 직행. 하지만 강원FC에서 유현에게 밀리며 벤치를 전전. 공식경기에선 고작 1경기 출전에 그침. 그나마 U20 대표팀에 막차로 뽑히면서 월드컵에서 2경기 출전
2013년(23세)
전상욱에게 밀리며 1경기 출전에 그침. 게다가 1번 출전한 경기에서 이종호와의 충돌로 십자인대 파열. 이 부상으로 군면제를 받음
2014년 1월~6월(24세)
긴 재활을 마치고 4월에 부상에서 복귀. 하지만 아무도 그를 신경쓰지 않았고 결국 조용히 성남FC와 계약해지
2014년 7월~2015년 12월 (24세~25세)
김용대의 노쇠화와 유상훈의 군입대를 걱정한 FC서울이 양한빈을 영입. 하지만 1년 6개월 동안 1경기도 출전 못함. 심지어 청춘FC와의 평가전에서는 김용섭에게 골을 허용하며 팬들의 질타를 받음
2016년 (26세)
김용대가 이적했지만 그 대신 강원FC에서 자신을 압도적으로 밀어냈던 유현이 영입됐고 유상훈도 좋은 폼을 보여줌. 결국 1년 동안 0경기 출전
2017년 (27세)
시즌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유현을 제치고 데뷔 8년만에 주전 골키퍼 등극. FC서울에서도 입단 2년 반만에 데뷔 성공. K리그 베스트일레븐 후보까지 선정
2018년(28세)
유현을 완전히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 하지만 군입대했던 유상훈이 돌아왔고 최용수감독도 복귀하면서 전망이 어두워짐
2019년(29세)
최용수 감독 체제하에서 유상훈에게 밀림. 유상훈이 너무 압도적인 폼을 보여줘서 경기도 거의 못 뜀
2020년 전반기 (30세)
유상훈에게 벤치로 밀림
2020년 후반기~2021년 (30세~31세)
유상훈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등극. 어느덧 FC서울 역대 골키퍼 출전 기록 4위까지 랭크됨
2022년 (32세)
유상훈이 이적하면서 드디어 명실상부한 FC서울의 NO.1 골키퍼로 등극
추천인 13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