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타 많이 오더라
어찌어찌하다가 학원 수1수2 수능준비 특강에서 중학교때 친했던 애를 만났음
얘는 중학교때 나보다 전체적인 공부를 못하는건 물론 중1때는 출신초교 밤에 담넘어서 들어가다가 걸려서 선도위원회까지 갔던 아이임
근데 고등학교 가는곳이 갈라져서 연락을 안하고 살다가 학원에서 얘를 보니깐 얘는 최상위반에 있는거야
나는 겨우 중간반인데(고3 인원이 썩 많지가 않아서 반이 최상위,중간, 하위 이렇게 나누어져 있음)
나보다 공부를 못했던애가 갑자기 나보다 공부를 잘한다라...
중3때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던 애이긴 한데 진짜 실제로 느껴보니깐 현타가 엄청 쎄게 오더라
이 친구는 심지어 체대쪽 보고 있는 놈이라서 체육입시학원도 다니는데
나는 겨우 학원 다니는게 국영수...
심지어 ㅈ밥 학교에서 내신 4점대 떠서 정시준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정시가 그렇게 잘 나오는건 또 아니야 (국3 수3 영4~5)
근데 그 친구는 내신도 엄청 상위권으로 알고있어(1~2)
진짜 현타 많이 오더라 나도 내가 이렇게 ○○○같이 겨울방학을 맞이할줄 몰랐다
진짜 여러모로 현타가 많이 온다
그냥 뭐 현타도 오고 밤이여서 생각도 많아져서 끄적여봤어..
흐ㅏㅇ,,,, 공부라는걸 해야하는데 세상에는 공부말고도 재미난게 너무 많단 말이지..
아 몰랑 오지훈쌤 지학 들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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