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회장과 이번주 일요일 1:1로 만남을 갖기로 했어요.
개인적 답답함에 용기 내서 만나자고 했어요.
팩스도 보내봤고, 구단 사무실에 전화도 걸어봤고, GS본사에 전화도 해봤어요.
사무적인 답변만 하는 그들과는 달리
그는
인간적으로 미안해하고
같이 답답해하고
이렇게 용기내줘서 고맙다고 하더이다.
만나자고 합디다.
그의 목소리를 듣는데 제가 선입견이 있었나봐요.
"그도 그냥 서울팬에 불과한 한 사람이구나" 느꼈으니까요.
우리는 지금껏 북x 소리 함께 견뎌왔잖아요. K리그 공공의 적이라는 이미지 견뎌왔잖아요.
외부의 공격은 데미지 없어요.
그런데 내부에서의 분열은 진짜 심각하다 생각해요.
북런트가 문제라면 응원을 그만둘게 아니라 고쳐써야죠.
팀의 주인은 그네들이 아닌 우리니까요.
그래서 만나자고 했어요. 함께 문제를 풀어보자고요.
그런데 제가 아무 자격도 없는 일개 서울라이트 회원에 불과한지라
만나서 무엇을 물을지
어떤 의견을 말할지
어떤 확답을 받아올지
모든게 다 주관적인 것 뿐이에요.
그래서 부탁드려요.
지혜를 모아주세요.
수호신 회장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은 것
하고 싶은 말
다 적어주세요.
제가 취합해서 묻고 답을 들어올께요.
댓글로 적기 어려우면 쪽지로라도 주세요.
그래야 조금이나마 발전적 만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추천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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