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난 ‘서울의 떡잎’ 이한범 “이 느낌 그대로 2022시즌을” [캠프 인터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956865
롤러코스터를 탄 서울처럼 그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9월말 무릎 부상으로 잔여시즌을 통째로 날릴 뻔했다. 눈물겹도록 재활에 매달렸고, 시즌 최종전 출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한범은 “더 뛰고 싶은데 크게 다쳤다. 그래도 좋은 기회를 얻었다. 새 시즌을 기다리기 힘들다”며 웃었다.
성장에는 실전만한 것이 없다. 쟁쟁한 공격수들과 부딪히고, 좋은 선배들과 맞서며 노하우를 쌓았다. 그는 “출전에 따른 자신감의 차이가 크다. 수비는 기본이고 빌드업과 중앙에서 볼을 전개하는 역할을 익혔고, 미리 예측하고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익혔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프로 2년차인 2022시즌 목표도 뚜렷하다. 이한범은 “더 성장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시간이다. 요즘 많이 행복하다. 서울의 막판 흐름을 보면 팀이 참 단단해졌다. U-23 대표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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