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볼보이 때릴까?” GK 김동준, 분노조절 잘했다 [MD인터뷰]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71175
김동준은 강원전 얘기에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는 “나중에 그 볼보이들이 프로 올라와서 똑같이 당하길 바란다. 인과응보를 몸소 느껴야 한다. 볼보이뿐만 아니라 시간지연 교육을 시킨 코치도 심각한 문제다. 아이들에게 나쁜 걸 지도했다는 게 같은 축구인으로서 너무 부끄럽다. 몰상식한 지도자”라고 덧붙였다. “꼭 기사로 써달라”는 당부도 했다.
말을 계속 이어갔다. “대전 선수들이 너무 착하다. 만약 그 상황에서 울산현대의 (김)태환이 형, FC서울의 (고)요한이 형, 전북현대의 (김)진수 형이 있었으면 난리 났다. 그 볼보이들은 응급실에 실려 갔을 수도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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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가 끝난 뒤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는 지역지 인터뷰를 통해 “(볼보이 시간지연은) 유럽 모든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이 발언에 대해 “너무 실망했다. 한국축구 레전드가 말씀을 그렇게 하셨다는 게 안 믿긴다”고 했다.
요한이 형은 좀 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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