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leaves
소개글 신문발췌
에릭 클랩튼도 이 노래를 연주하고 불렀다. 이 노래가 실린 2010년 앨범 ‘Clapton’은 클랩튼 팬이라면 소장해야 할 명반이다. 노년에 접어든 클랩튼의 기타와 노래가 모두 한결 편안해졌고, 젊은 시절 쳇 베이커 못잖게 엉망으로 살았던 그가 점잖은 어른이 되어 말년을 시작하는 듯한 앨범이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후반 2분 여의 기타 독주다. 클랩튼의 기타는 이 노래를 부른 어떤 가수의 노래보다도 절절하게 떨어지는 잎사귀들을 묘사한다. 이제는 어찌해 볼 도리 없어 그저 그리워하는 수밖에 없는 것은, 옛 연인 뿐 아니라 인생 자체이기도 하다. 그 역시 그제서야 낙엽의 의미를 알게 됐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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