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복음 편찬 시작
(댓글로 익버지의 어록 각종 소스 공유 환영합니다.)
[탈백악기]
글쎄요. 이 자리가...참고로 말씀드리면 2010년엔 우승이 목표였습니다. 저희는 그런 저력이 있기 때문에 (반등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프로라는 것은 팬분들이 없으면 가치가 평가절하되기 때문에 그분들의 생각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왼쪽 가슴에 엠블럼이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들은 FC서울을 꿈꾸면서 운동했었고 FC서울을 통해서 내 인생의 이정표를 세웠을 거고 그것을 통해서 명예와 부를 안고자 하는 희망을 안고 축구를 했을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왼쪽 가슴에 있는 엠블럼의 프라이드를 항상 간직해주십시오.
아무거나 찍지 마세요. 미운 건 찍으면 안 돼요.
최고의 나를, 나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돼요.
(10여년 전의) 그 좋은 추억들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 동기 부여가 되어서 그런 좋은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데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부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숙소 주변을 보면 시설이나 인프라 같은 경우는 그대로인데 나무의 크기가 커졌다고 할까. 그래서 FC서울의 비중도 한국 축구에 그만큼 커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 커진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서 그 충족요건이 마련되고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깐 지켜봐 주십시오.
프로페셔널리즘을 가진 선수한테는 상당히 유하고요. (웃음) 그렇지 못한 선수한테는 조금 엄한 쪽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팬들의 시선을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가짐을 갖고 매사에 열정적으로 새로운 비전을 설계하는 선수들한테는 조언자로서 제 임무는 다 끝날 것 같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한테는 그런 부분들이 좀 더 강한 표현을 통해서, 그런 지도방법을 갖다보니깐 저에 대한 선입견이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팬분들의 시선에 두려움을 가져라. 그게 프로페셔널의 기본 요소다.
위대한 선수들은 평범한 것에 신경을 쓰고 (또) 그 기본을 통해 위대한 선수가 되니,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어떤 부분의 기본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보고 거기에 진력해서 개선점을 마련하는 부분들이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것이다.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 By failing to prepare, you are preparing to fail. - 벤자민 프랭클린)
[전지훈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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