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전부터 내가 열받는게 이거임
지방 구단 모 선수 고등학교에 있을때 우리회사(내 전 회사)에서 일 봤었음.
정말 센세이셔널 하게 잘하길래 계약하고 몇년 후에 유럽 보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선수가 올라가기 싫다는거야.
그래서 뭐지? 했지. 프로 올라가기 싫고 빨리 유럽 나가고 싶다고 당시에 우리 말고도 몇 회사 붙었는데 해외 오퍼 만들어 온사람하고 계약한다 했었음. 아버지가 구단은 자기가 풀겠다고 하고. 독일 에이전트도 와서 k u18 유스 챔피언십 뛴것도 보고가고 그랬는데,
그때도 내가 든 생각이 아니 이럴가면 학원 축구를 가지 구단 유스 들어와서 보험 들고 돈 하나도 안내고 축구하고, 받을거 다 받고 이제 될거 같으니까 프로 가기 싫고 나가고 싶다는게 너무 짜증났거든.. 결국 우리도 손 땠고 그 후에 어캐 됐는지 프로 올라가긴 갔지만 영 껄끄럽더라고..
무튼.. 유스면, 남들 돈 ㅈㄴ 내면서 축구할때 지원 받을거 받고 축구 했으면.. 적어도 구단이 부를때 해외 나간다고 드러눕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다 인식이 이래 ㅋㅋㅋ '구단 가서 누우면 풀어준다' 실제로 들은 말임
성진이는 이런 케이스 아니길 바라고.. 구단도 현명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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