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가대표 수비수 강상우, 베이징 궈안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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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가대표 수비수 강상우, 베이징 궈안 이적 눈앞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강상우. [사진 프로축구연맹] 축구대표팀 수비수 강상우(29·포항 스틸러스)가 중국 수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부터 공식 영입 제안을 받았다.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이적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K리그 소식통은 24일 "최근 베이징 궈안 구단으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았다. 세부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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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통은 24일 "최근 베이징 궈안 구단으로부터 공식 오퍼를 받았다. 세부 사항 모두 조율이 끝났다. 사실성 선수의 결정과 최종 사인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8월까지 국가대표 간판 수비수 김민재(26)가 활약한 구단이다. 그는 중국 무대 활약을 발판 삼아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강상우는 최근까지 전북 현대 이적이 유력했다. 그런데 베이징 궈안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베이징 궈안은 포항에 이적료 150만 달러(약 18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상우 연봉도 13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 이상이다. 이적료와 연봉 모두 전북이 제시한 액수를 크게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