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각오)호주에 간 북붕이다. 해외에서 젤 서러운건 몸이 아픈 것이다.
지금 허벅지 안쪽에 포진 같은게 생겨서 걸을 때 이따끔씩
따갑고 급기야 이제 몸살기운까지 올라왔다;;
혹시 코비드 아닌가 싶어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음성으로 나왔지만 정말 힘들고 불편하다
거기에 오늘 병원비까지 진료비 6만원에 피검사 비용까지
얼마나 돈을 더 내야할지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영주권자
아닌 이상 아프면 돈 ㅈㄴ 깨진다.
혹시나 워홀을 생각하는 북붕이들 있으면 참고해라.
호주 시급 ㅈㄴ 센건 맞지만 그만큼 물가 ㅈㄴ 비싸고
한국의 여행자보험으로 보험 청구 가능하긴 하지만
어쨌든 몸 아프면 돈 ㅈㄴ 깨진다. 그러니 북붕이들아
해외 갈 일이 생기면 몸 관리 잘해. 진짜 아픈 것도 아픈데
돈도 ㅈㄴ 깨지니 개 서럽다.
다행인건 여자친구가 자기 바쁜데도 하루종일 같이 있어줘서
정말정말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가득차더라
앞으로 여친한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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