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익버지 왔을때 진짜 강등 당할줄 알았음
선문대에 아는 선수도 많고 듣는것도 많아서 구단이 감독을 찾다찾다 최악의 수를 뒀구나 생각했음.
첫경기 팔로 재교체때는 더 생각에 확신을 더했는데,, 분위기 잘 수습해서 짧은 시간에 본인 색을 입힌것도 대단한데 단 1패로 12위를 7위로 끌어 올리셨음
암튼 사실 안감독님 성격이나 성향 자체는 선문대에서나 서울에서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선문대에서와는 다르게 서울에선 기성용 오스마르 같은 베테랑들이 솔선수범해서 운동하고 주어진 롤에 맡게 전술적으로 움직이고 하니까 밑에 선수들도 불만 없이 잘 따라오는 듯 싶음. 그래서 안익수 감독님도 베테랑 존중을 더 해주는거 같고.. 이 선순환이 올해도 계속 됐으면 좋겠음
올해는 진짜 축구 편하게 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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