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조지훈이 막 꿀영입이다 존나 웰컴한다 이런 쪽은 아닌데
막말로 개랑에서 뛴 거 하나만으로도 썩 내키지 않음
근데 작년에 안익수는 결과로 보여줬고
북붕이들 중 적어도 십중팔구정도는 '안익수의 뜻대로 겨울을 보내자'라는 대전제에 다들 공감했을거란 말야?
그러면 걱정과 우려보단 기대와 희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어떤가 싶어
적어도 안익수는 그 조류처럼 우리 팀의 주축 멤버들을 내보내고 우리가 애매하다 생각한 선수를 영입한 거도 아니고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행보를 보이고 있단 말야?
막말로 올해 영입이 50%, 어쩌면 그 이하의 성공률을 보여준다 해도
우리팀엔 작년의 대반격을 이끌어낸 멤버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이 길어지고 글이 두서가 없지만 하고싶은 말은
감독과 선수단이 걸어나가고자하는 길과 방향을 한 번쯤은 믿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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