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은 보닌의 <익과 함께> 작성이 늦춰지는 이유.
내 글쓰기 실력이 너무 하찮고 오글거린다고 생각해서 의욕이 사라졌고 이 때문에 중간까지 쓰다가 차마 더 진행하지 못했음.
2020 시즌 연대기는 너무나도 절망적이었던 시즌이었던지라 그냥 담담하게 있었던 일만 나열하는 식으로 써가니 10편이나 될 정도로 분량이 많았지만
2021 시즌은 어떻게 보면 익버지 덕분에 나름 코믹적인 느낌도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이 부분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많았는데, 내가 돌이켜봐도 내 글쓰기 솜씨는 읽는 사람을 웃길 수 있을만큼 그렇게 뛰어나지 못했음.
그렇기에 다 엎고 설날 기간에 새로 작성하기로 함.
스토리 형식이 아닌 그냥 내가 직접 보고 느낀 산문 형식의 글이 될 예정이고(그래서 오히려 예전 황새강점기 글 느낌 날 수도.)
예전에 7편 정도로 생각했던 분량을 3편으로 대폭 줄여서 딱 쓸 말만 쓰려고 함. 아무튼 시즌 전까지는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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