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득점 1위… 前 서울 골잡이 페시치, 헐 시티 영입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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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킹스턴어폰헐 지역 매체인 <헐 데일리 메일>은 페시치가 헐 시티의 제안을 거부했으며, 현재 터키 생활에 굉장히 만족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헐 시티는 페시치의 소속팀 파티흐 카라귐뤼크에 200만 파운드(한화 약 3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
페시치가 지난 주말 터키 쉬페르리그 경기에 결장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꽤 높은 것으로 보였다. 헐 시티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터키 출신 부호 아쿤 일리칼리가 최근 12골을 넣으며 터키 쉬페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시치의 기량을 높이 사 이번 이적을 직접 추진했기에 이적이 현실화되는 듯했는데, 페시치가 고민 끝에 이스탄불에 남기로 했다.
페시치는 "일리칼리 구단주에게 다시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가족과 상의 끝에 이스탄불에 남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들어 의심이 많아졌다고 말하곤 하는데, 그만큼 많은 생각을 했었다"라며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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