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출첵리그] 오사미, 1월 최종전서 13위.. 1월 종합 순위는 51위로 마감
(1월 31일 서울 노원구 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출석체크리그 경기에서 오사미가 버튼을 클릭하고 있다. 사진 = 영어포 기자)
[설라뉴스 = 사모이 기자] 오사미가 1월 마지막 경기에서 불의의 오류로 TOP10을 놓쳤다.
오사미는 1월 31일 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출석체크리그 경기에 오전 12시 0분 3초로 13위를 기록했다.
계획대로 11시 59분 59초에 새로고침 버튼을 눌렀지만 동시에 달려드는 다른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종종 밀렸고, 새로고침 버튼을 잽싸게 눌렀지만 체크 기기의 인터넷이 느려지면서 무려 3차례의 시도 끝에 겨우겨우 13위로 통과했다.
오사미는 경기를 마치는 순간 "아! 뭐야 진짜 이 씨.." 라는 아쉬움의 외마디 비명을 외치며 경기장에 잠시 드러누웠고, 그렇게 오사미의 첫 메달 도전은 다음 달로 미뤄졌다.
하지만 본래 목표로 했던 주간개근 • 월간개근 • 월 1회 TOP10 진입은 오늘 경기 이전에 이미 달성했으며, 이로써 1월 종합 순위는 중상위권의 51위를 기록했다.
많이 아쉬운 듯 했던 오사미였지만 취재진과의 인터뷰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사미(레벨 7)] :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평소보다 컨디션 관리와 심리적 안정에 더욱 신경을 쓰는 등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후회를 남기지는 않았습니다만, 기기 오류로 인해서 또 메달을 놓치는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조금 허전한 마음이 들고요,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1월 중순에 파주와 인천으로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팬 분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승부욕이 이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생겼고, 그 때부터 경기력이 한결 나아졌어요. 메달만 빼면 모든 목표를 이루면서 제 개인적으로 절반의 성공을 한 1월이었다 생각합니다. 이제 2월에는 경남 합천으로 전지훈련을 떠나게 되고, 첫 메달 획득, 그리고 종합 순위 20위권을 향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한편, 1월의 마지막 출석체크 경기에서는 '귀여운조짱욱' 회원이 오전 12시 0분 0초로 1위, 아무도 막을 수 없었던 부동의 17관왕 달성과 함께 1월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노원구 = 사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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