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씨드데린이 되고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원래 고딩때 개랑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곤 했는데
씨드데린 되고 나니깐 스스로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한다.
방금도 방바닥에 크리넥스 떨어져 있길래 주워서 변기통에 내리고왔다.
학생때는 개랑은 커녕 같은 북붕이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북카페 주문할때도 큰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북파크에서도 북누나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주옥같은 일이 생겨도
설라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시드데린 북붕이"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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