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클로 신입 단원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서울의 동대문운동장, 최초의 서울입성 후 만들어진 근본
연맹의 안양 강제이전에도 변함없이 우릴 지켜준 치타.
의미있고 의리있는 치타와 새로 함께하게 된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4대 마스코트단 중 유일하게 현직이 아니라는,
치타가 보여준 의리에 비해 초라한 현실 속에 출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성용 입단식으로 입지를 굳힌 서울이를 잡고
3위에 자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멈추면 추월당하기 마련이고, 안주하면 거기서 끝입니다.
우리는 작년 일으킨 상승세를 몰아 태풍으로 만들 것입니다.
누구보다 빠른 치타의 이름에 걸맞는 질주를 이어
내친 김에 씨드까지 제치고 메이저 마스코트가 되려 합니다.
팀이 쫓겨나도 따라가서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린 마스코트,
날조를 사실로 믿는 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증명하는 마스코트,
이랜드 '레울' 보다 한참 이전의, 서울축구 원조 맹수 마스코트.
오직 치타입니다.
95 레트로의 쾌거에 이어, 더 널리 치타를 알릴 시간.
우리 치타클로와 손잡은 여러분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치타는 불운과 비극, 안양의 마스코트가 아닙니다.
서울 입성의 역사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마스코트입니다.
그 새 출발에 함께해 주신 신인 여러분,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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