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는 나를 버렸어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얌전하게 집에 돌아와
너무 피곤해 잠이 들었어
눈이 떠지자마자 정신이 없지
지각은 말이 안돼 출근해야지
못 다한 마음도 전하지 못한 말도 많았지만
내가 너무 바빠
눈물이 맺혔을지도
아닌가 졸린건지도
어쩌면 널 좋아하지 않았었나봐
아닌가 졸린건지도
어쩌면 널 좋아하지 않았었나봐
연락을 기다릴지도
아닌가 귀찮을지도
어쩌면 널 사랑하진 않았었나봐
아닌가 귀찮을지도
어쩌면 널 사랑하진 않았었나봐
.
.
.
아냐 그랬을리가 없지
너 없이 살수 없었던
꿈같은 날들이 있었지
나를 안아주던 숨결도
빛이 나던 그 입술도
시간을 되돌려 갈 수 있다 해도
이젠 너무 바빠
눈물은 말랐을지도
이대로 괜찮을지도어쩌면 널 기다리지 않을건가봐
추천인 4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