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서울의 막바지 담금질, 압박과 전환 그리고 공간의 활용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10759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수적 우세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 훈련도 병행했는데, 이는 볼을 가진 선수의 시야 그리고 유효적절하게 움직이는 볼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구현할 수 없는 축구였다. 빠르고 공격적이면서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나가는 훈련 프로그램이라 선수들이 소화하는 데 꽤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서울 선수들은 훈련에 최대한 집중하며 이를 매끄럽게 소화해냈다.
가장 시선을 끈 선수는 브라질 센터백 히카르도였다. 이번 시즌 서울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히카르도는 팀 훈련에 합류한지 일주일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까다로운 전술 훈련을 소화해야만 했다. 하지만 우수한 피지컬과 한 차원 높은 축구 지능으로 금세 훈련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 그리고 김진규 코치 등 코칭스태프는 훈련 중은 물론 훈련 후에도 히카르도에게 계속해서 수정사항을 전달하며 최대한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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