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오스마르·히카르도→ 기성용, 서울이 후방에 설치한 '언어의 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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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안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이른바 '언어적 사다리'가 피치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안 감독은 "오스마르가 포르투갈어를 하니까 (히카르도와) 언어적으로 크게 문제될 게 없다"라고 짚은 후, "게다가 기성용이 오스마르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다국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국적인 상황"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수비라인 바로 앞에 자리한 기성용이 전술적 핵심으로서 후방의 오스마르·히카르도와 능숙하게 언어 소통한 뒤 다른 한국인 선수들에게 이해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안 감독은 심지어 "최근에는 (이)태석이가 해외 진출한다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농담했다. 안 감독은 수비라인에서 언어 문제로 고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서울의 또 다른 핵심 수비수 황현수는 부상 때문에 3월 중순 이후가 되어야 전력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스마르와 히카르두의 활약 여부는 서울의 시즌 초반 성적에 더욱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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