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얘기) 개막전 대구 꽤 어려울거라고 생각함
일단 전술이 존나게 하드 카운터임.
지금 대구, 그니까 조광래의 전술 컨셉 자체에 크게 관여하고 수비 스타일을 만들어 놓은게 가마임. 달리 말하면 디테일적인 측면에서 이병근, 안드레보다 더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커. 감독으로서의 짬도 안드레나 이병근보다 더 오래된 편이라 상황 판단이나 플랜B 마련도 더 노련할거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태국에서 보여준 축구 자체로 따지면 압박이 강한데다가 두줄로 상대 3선을 잘 묶어내던데, 이러면 우리가 자랑하는 인버티드 풀백 전술의 운용이 힘들어짐.
그나마 다행인건, 부리람과 다르게 대구의 양쪽 윙백은 리그 베스트 급은 아니라는것. 개막전에서 홍철, 장성원은 못 나올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그럼 아마 양 측면 윙백을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가마의 축구가 힘을 어느정도 잃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2대 2 무승부 예상함. 세드가+라마스 개 무섭거든. 그리고 나는 쭉 말했지만, 대구는 이미 21시즌부터 세징야, 에드가 없다고 승점 못 따는 개○○○밥 팀이 아니라고 생각함.
4시즌 동안 3상스 1우승 했으면 그건 강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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