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거리는 소리 듣기 싫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또 쓴다

욘스 계약기간 2021년 주멘 2020년 주세종 2020년 오스마르 2021년

주멘은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더 붙잡기도 미안한 상황

주세종도 현재 연봉체계 안 깨면 또 잡기는 매우 힘든 상황

욘스는 이미 많은 오퍼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지

미래를 생각한다면 사실 진짜 존나 답답함

그렇다고 팀에 대박각 보이는 유망주가 있는것도 아님

나도 주성이 좋아하는데 냉정하게 청대 주전도 아니고 종규도 마찬가지고 영욱이도 밀렸다고 봐야함 현수는 너무 감사한 자원이지만 우리 팀의 스타지 국대급으로 크긴 무리겠지

물론 유망주이니만큼 누군가가 다시 터질수는 있음 근데 너무 낮은 확률이고 그렇다해도 선배들 뚫고 궤도에 오르려면 시간이 필요함

그럼 도대체 향후 몇년은 누굴 보고 이 팀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지? 또 다시 고요한밖에 없음

내가 그리고 많은 팬들이 쌍용만큼은 잡아야 한다고 말했던게 그 이유였고 그정도 생각은 구단을 운영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했어야 했음

쌍용이 자기들 중동 중국에서 돈 뽑다 은퇴하겠다 해도 제발 한국 들어와서 몇시즌 뛰어라 부탁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단 얘기임

다행히 쌍용이 개축에서 해외로 나간 애들 중에서 제일 파급력 있고 인기있는 스타로 커줘서

그동안 지속돼 왔던 부진을 끝내줄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일 수도 있었는데 그걸 걷어찬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음 그리고 그런 선택을 옹호하는건 더 이해가 안됨

지금 해외에 있는 개축출신 선수들 중에 돌아왔을때 제일 파급력 큰게 쌍용일텐데 특히 둘이 묶여서 서울로 들어오면 그만한 스토리도 흥행카드도 없고 전력도 업그레이드 될 뿐더러 걔네의 경험이 후배들한테 줄 영향력도 진짜 클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깝고 제정신이 아닌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