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요청서는 이제 우리 손을 떠났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 거를 수 있는 허수를 제외하고 총 2270분이 연명에 동참해주셨습니다.
- 금일 구단 프런트를 통해 2270명의 이름이 담긴 요청서 원본을 직접 전달하려하였으나 거부되었습니다.
- 따라서 등기우편을 통해 우편접수를 하였습니다.
- 수호신 측에도 공식메일을 통해 간담회 요청서를 전달하고 대화의 자리 마련에 협조를 부탁드렸습니다.
- 금일 중으로 구단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내용이 게재될 예정입니다.
요청서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다양한 방식으로 삭제를 진행하였지만 2270명의 서명안에는 분명히 오염된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 오염된 데이터 몇개로 구단에 대한 FC서울 팬들의 요청 내용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270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FC서울 팬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는 대화에 대한 의지가 살아있는 한 요청서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 팬들 각자가 가지는 생각들 하나하나를 종합하여 담을 수 없었지만,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의 생각들이 여기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 팬들의 생각을 전달하였고 이제 우리가 기다릴 차례입니다.
- 구단의 대답이 팬들과의 직접적인 간담회로 나타날지, 각종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대한 태도변화로 나타날지, 아니면 이전처럼 묵묵부답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만약 약간의 태도변화라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7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