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돌아온다는 순간 귤런트는 가불기 걸린거지
구자철에 대한 제주 팬들의 시각은
우리가 기성용을 바라보는 것만큼, 혹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함.
우리야 기성용 외에도 이청용, 박주영 같은 '팀에서 시작해 유럽에서 오래 커리어를 쌓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쟤넨 구자철 하나잖아. 당연히 돌아온다면 데리고 올 수밖에 없음. 제주가 실제로 구자철 롤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지는 논외로 하고.
거기다 이청용 케이스처럼, 매울에서도 작심하고 노린다면 '우린 할만큼 했는데 돈○○○에서 밀렸어요 ㅠ' 같은 포지션으로 갈 수도 있는데 그것도 아니지. 이번 이적설이 별 잡음없이 스무스하게 굴러갔다는 건, 역설적이지만 제주 외 고액연봉을 쓸 만한 두 팀이 구자철에 관심이 없었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구자철한테 해외 좀 더 있어라 할 순 없으니.. ㅎㅎ
근데 구자철이 지금 제주에 필요한 영입이냐는... 모르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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