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날 인천 다녀온 썰 푼다
원래 당일날 썰 풀려고 했는데
우리팀이 대구에서 승점 3점 따고 있을 때
나는 개랑팬 친구 따라서 인천vs수원 보러 숭의로 감
(나 배신자 아님 진짜 그냥 가까워서 간거임)
근데 하프타임에 경품추첨 이벤트를 하더라고
들어올때 경품 교환권 하나씩 나눠줬는데
5개씩 3종류로 총 15개 주더라
이날 인천은 5382명 왔음
(참고로 대팍은 8082명, 전주는 7715명)
사람들 꽤 많이 오기도 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내 교환권 번호를 부른거 같은거야
그래서 후반전 보면서 기다리다가 전광판 딱 봤는데
저 중 하나가 내번호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 원정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N석 가운데 쪽에 풋살장 있는데 거기서 바로 교환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상암만 50번 정도 갔는데
꽝 싸인볼도 하나 못받았는데
여기서 이게 당첨 되더라..
지금 주인 잘못 만나서 방 한켠에서 인천 로고 박힌 패딩 하나가 썩고 있는데
주위에 인천 팬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라.. 싸게 넘긴다
P.S. 판독결과 선생님께서는 어쩌구 저쩌구 하지 말아줘
나도 진짜 우리팀 경기 보고 싶었단 말이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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