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내가 귀여운 썰
초등학교1,2학년 쯤
내가 302호에 살았었는데
그 날이 일요일인데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 들어가려고 비번을 치니까
틀렸다고 뜨길래 우리 가족이 날 버렀구나
생각해서 질질짜면서 성당 잘 다니겠다고
문 존나 쾅쾅 뚜드렸는데 반응 없길래
아 이 가족들이 날 버리고 쨋구나 하면서
땅에 앉아 위를 바라봤는데 202호였음
존나 쪽팔려서 바로 호다닥 한층 올라가서
집에 들어갔었음
아직도 저게 인상이 깊어서
우리 집 호수 맞아도 가끔
비번 틀리면 엥?!
하고 호수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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