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붙잡지 않을 수 있는가? 조영욱, 서울과 동행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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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성장한 젊은 공격수는 태극마크를 달고도 헌신했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지난달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몰도바와 친선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도 신고했다. 당연히 유럽 클럽들의 관심도 받았다. 올 겨울은 어렵더라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더 여유롭게 해외 진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선수의 선택은 잔류였다. 이미 힌트를 남겼다. 1월 국가대표팀 소집에 앞서 경남 남해에서 진행된 소속팀의 동계훈련 현장에서 조영욱은 “서울에서 보낸 5년은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듬뿍 받은 시간이었다. 나를 지켜준 팬들에게 보답할 차례”라며 당분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에둘러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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