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장 입장에서 써본 북맥주 단상
내가 편의점 운영하며 느낀거라 주관적인걸 감안하고 봐라ㅋㅋ
아무튼 북맥주 출시는 고무적이라 생각함 이런 시도들이 구단을 알리고 대박날 경우 부가적인 반사 이익도 굉장히 많으니까ㅎㅎ
근데 편의점 기준 한달에 1회~2회 이상 우리가 알게 모르는 무수히 많은 신상품들이 쏟아져 나옴 주류쪽 포함 모든 공산품, 유제품들 다ㅋㅋ편의점도 이런데 하물며 대형 마트는 어떻겠어ㅋㅋ
아무튼 이걸 점장들이 무조건 출시했다고 해서 발주 넣고 취급하진 않아
아 물론 첫 출시 때 제조 회사와 편의점 본사가 계약을 맺어서 한 번은 본사 직원 실적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물건 들어오는 경우는 있어 이것도 나중엔 점장이 지속적으로 발주 안 넣음 안 팔게되고 그 물건 매출이 계속 떨어지면 단종되는거지
왜냐하면 사람들이 처음엔 호기심을 갖고 사먹어도 유행 끝나면 시들해지거든 그럼 점장 입장에선 재고만 쌓이고 유통기한 길어도 지나는 상품들이 꼭 나옴
최근에 복고 상품이나 콜라보 제품 엄청 많지? 여기서 우리가 기억하는 몇개의 소수 대박친 상품 제외하곤 몇개월 못가 다 단종되었음
결국 스테디셀러 제품군들이 대박까진 아니어도 꾸준히 팔리기 때문에 오래 오래 소비자 곁에 있는거임
대표적으로 맥주는 카스 버드와이저 칭따오 산미구엘 참이슬 새우깡 맛동산 박카스 에프킬라 비비빅 메로나 이런 것들ㅋㅋㅋ
결론은 북맥주가 우리 곁에 오래 머물고 구단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제품이 되려면 초반 러쉬가 중요함
재 유행될 여지가 있는 음악과 달리 한 번 출시된 제품들은 실적과 매출로 곧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반 흥행이 중요함
출시되고 4주도 안되어 단종된 상품도 실제있었음
이에 출시일 됐는데도 입고 안된 마트나 점포가 있음 언제 들어오냐고 지속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필요하고 꾸준히 사먹어줘야 됨
그리고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가 굉장히 중요해져서 솔직하고 긍정적인 후기나 글들 많으면 확실히 제조사와 유통 업체들이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중요함
더불어 이슈되서 기사에 계속 나오게되면 곰표 밀 맥주같은 사례가 될 수 있음 이럴 가능성이 사실 기적에 가깝긴함ㅋㅋ
아무튼 북붕이들의 초반과 지속적인 화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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