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같은 놈 조심해야 된다

뚝톱이 라인 끌고 내려와서

헤더로 뒷공간으로 떨구면

이준석 송시우 또 이번에 일본에서 온 놈

뭐 대충 이런 놈들이

스피드로 후비면

상당히 위험하다.

저번에 징구도 이런 패턴

몇번 쓰던데 아주 위협적이었다.

개천은 아주 대놓고 텐백하다가

이런 패턴으로 역습 노릴 게 뻔하니

속지도 말고

방심하지도 말고

정신 바짝차리며

대비하자.

실력으로 보자면

당연히 우리의 승리이고

개막전 이후로 우리에 대한

○○○문가들의 평가나

일반팬들의 여론도

점점 우호적으로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저놈들이 어떤 더티 플레이를

할지 모르니 긴장해야 한다.

저놈들은 자기들 축구 전술이니

축구 철학이랄 것도 없이

오직 상대방 잘하는 거 못하게

방해나 하고 어깃장이나 놓다가

우리가 살짝 실수라도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어거지로 한골 넣고

드러눕는 게 전부인 놈들이다.

아직 초반이지만

이런 놈들이 우리 위에 자리하고

리그를 지배하는 꼴은

리그의 정의를 위해서도

절대 있어선 안된다.

그러니

절대 방심하지 말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각오를 계속 다지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내일

시원하게 개천을 박살내고

3월에는

따스한

서울의 봄을 맞이하자.

남바완 에푸시 서울.

에푸시 서울 남바완.

서울 축구 잼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