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경인 더비...다른 유니폼 3人, 90도 폴더 인사로 '감사해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34742
상황은 이렇다. 서울의 김진야는 인천 서포터즈석으로 다가가 90도로 인사했다. 또한, 인천의 여름, 이명주도 서울 서포터즈석 쪽으로 간 뒤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혔다.
이들 모두 상대팀이 친정팀이었다. 김진야는 인천 유스 출신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파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여름은 2020년, 이명주는 2017년과 2019년 검빨의 유니폼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간에 상관없이 김진야, 여름, 이명주는 각 팀들의 팬들에게 응원을 받으며 뛰었던 이들이다. 이에 종료 휘슬 후 서포터즈석을 향해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던 것이다. 훈훈했던 뒷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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