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백 + 기성용. 아무 선수나 할 수 없는 자리 (FEAT. 아 펨코는...)
인생 두 번째 원정직관, 탄천 첫 직관.
잠실 보단 시야 좋아서 좋았어요.
무득점이 너무 아쉽지만, 우리 센터백 라인에서 빌드업 하는 거 보면서, 그냥 볼 끊고 뻥뻥지르는 애들은
익수볼의 센터백을 할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스마르에게 고맙고, 한범이는 기특하네요.
기성용의 그 아름다운 볼 컨트롤과 뿌려주는 패스를 보면서 사랑에 빠졌습니다 ㅎ
솔직히 북팬 아닐 때는 싫어했고, 20시즌 왔을 때도 심드렁했지만, 격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펨코는... 우리 성용이 까는 글에 댓글 달고 싶었지만,
나이 들어서 얼라들에게 욕 들을 이유도 없고, 에너지 쏟기도 아까우니
우리 본진에 직관 후기 남깁니다.
추천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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