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02년생 이한범, 거인 FW 꽁꽁 묶고 빌드업도 척척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837884
1m90 장신에 스피드를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한범은 이날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3번의 공중볼 경합을 시도해 86.7%의 높은 성공률을 뽐냈다. 뮬리치를 상대로도 공중볼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공 차단은 11개로 전체 1위, 인터셉트는 7개로 팀내 2위를 기록하는 등 수비 기여도가 높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양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7.2점의 평점을 매기며 이한범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한범은 보인고를 졸업해 지난해 서울에 입단했다. 시즌 초중반 기회를 잡지 못하던 그는 9월 안익수 감독이 부임한 뒤로 주전 센터백으로 급부상했다. 안 감독을 만난지 반년만에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지난 시즌 공을 빼앗아 오스마르와 기성용에게 공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던 이한범은 올시즌엔 직접 빌드업에 가담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패스 횟수는 지난 시즌 48개에서 82.7개로 늘었고, 전진패스도 평균 20.7개에서 37개로 증가했다. 인터셉트는 평균 2개에서 평균 5.3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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