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기성용 선수도 좀 너무하긴 해
북런트가 나쁜짓 했고 상처를 받은 거 다 이해하고 오죽하면 전북행을 고민했을까 싶기도 한데 그건 구단과의 관계고.
우리는? 우리한테 직접적으로 할 말은 없는건가. 구자철 말 처럼 구자철 편집자 빌려서라도 팬들을 위한 한마디 정도 할 수 있지 않아? 기성용 일로 술 먹고 엄청 울기도 했고 2주 이상을 마음 조려가며 매일같이 기사 찾아보고 상황 보고 기다리고 그리고 또 마음 아파하고.
나도 이제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더 이상 나빠질 일도 없을 정도로 지쳤는데 기성용은 왜 우리한테 한마디 조차도 못해주는거야? 이제 더이상 에이전트의 말이나 기사로 기성용 선수가 어땠는지 듣고 싶지 않아. 우리한테 해주고 싶른 말은 없는거야?
구단과 기성용 선수 사이에 껴서 상처 받는 우리는 대체 그 둘에게 어떤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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