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을 빼야된다
특히 수준급 톱 자원을
보유한 팀과의 경기에서
기캡을
3선의 중앙 스토퍼로
놓는 것은
치명적이다.
오늘 봤듯이
전방 압박이 헐거워지는
후반에
기캡 주위를 어슬렁대며
라인을 타다가
순간적인 폭발력으로
뒷공간을 파고드는
단순한 움직임에도
에푸시의 수비는
개털리고 만다.
안익수의 축구는
역동성을
전후반 내내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그러므로
노장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찬사는
금물이다.
노장은
양날의 검이다.
잘 쓰면
상대를 벨 것이고
못 쓰면
우리가 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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