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안익수도 완벽한 감독이 아니야
세상에 그런 감독이 어딨냐? 하물며 개축 1티어 김기동도 경기 중에 안풀리면 뚝톱 올려놓고 로또성 플레이만 하는 경기가 꽤 많은 감독임
안익수라고 다르겠냐? 현시점 최고의 감독이라고 볼 수 있는 펩도 종종 전술 미스로 바르샤에서 나온 이후로 챔스 우승이 0회였어
나도 당연히 절대 지지파지만 그렇다고 오늘 같이 수싸움에서 김태완한테 털린 경기에서도 마냥 칭찬만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함
내가 축잘알은 아니라 정확히 무슨 약점이 있는지를 짚지는 못하겠지만 오늘도 분명히 문제점은 있었어
지금 개막전 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강성진이 계속 중용 되는것도 불만이고 여기서 불만 많았던 로테문제는 사실 오늘 경기에서 큰 영향은 없었다고 보는데
측면 쪽으로 빠른 템포와 빠른 반대 전환을 시도하는 팀들 상대로 취약할 때도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함
어제는 찬양하고 오늘은 비판하는건 우리가 냄비인게 아니라 어제는 잘했지만 오늘은 못했기 때문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어느 감독이나 또 어느 선수나 긴 시즌 치루다보면 위기는 다 오기 마련임 안익수 감독도 드디어 시험대에 올라서 그걸 극복할 차례고
한가지 마지막으로 작년 k리그감독상 후보명단이 김상식 홍명보 김도균 이병근 이었고 남기일도 충분히 들을 만했던 감독이었음
근데 저 5명의 감독들 하나도 예외 없이 중간에 팬들로부터 신임을 잃은적이 있던 감독이었음 길게는 수엪이랑 대구는 작년에 거의 꼴등도 찍었던 적도 있었고 제주는 10경기 가량 승리가 없었고 김상식은 시즌 중에 5연패 홍명보는 선수 관리 능력은 칭송받아도 전술적 능력에 대한 의문은 시즌 내내 물음표 였던 감독이었음
난 안익수도 위에 감독들 처럼 이걸 한번 극복해서 다시 익버지가 되길 바람 그리고 아직도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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