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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Seoul Player] 그라피테의 FC서울 통산 기록.JPG

Nariel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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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FC서울 선수들의 개인 통산 기록 게시글 모음.TXT

https://blog.naver.com/asdike/221738220034


(사진=한국일보)


*프로필

-성명: 에지나우두 바치스타 리바누(Edinaldo Batista Libanio)

-K리그 등록명: 바티스타 (현재는 그라피테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나, 2003 시즌 당시에는 바티스타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서 활약)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79년 4월 2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1kg

-포지션: 최전방 공격수


*FC서울 이력사항

-안양 LG 치타스(現 FC서울) => 2003/01~2003/06


*FC서울 주요 성적

-K리그1 8위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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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el 글쓴이 2022.07.30. 15:33
그라피테의 본명은 에지나우두 바치스타 리바누이며 해외에서는 흑연이라는 의미를 가진 '그라피치(Grafite)'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그라피테'라는 이름이 더 유명합니다. 그라피테는 브라질의 산타 크루즈에서 2001년에 데뷔했고 이후 그레미우를 거쳐 안양LG로 이적합니다. 당시 조광래 감독은 그라피테를 영입하기 위해 브라질 현지까지 날아가는 등 공을 들였지요. 하지만 그라피테는 한국에서 처참하게 실패하고 6개월 만에 K리그를 떠나고 맙니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그라피테는 브라질로 돌아간 뒤 고이아스와 상 파울루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상 파울루에서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클럽월드컵을 우승하며 남미와 세계 축구의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덕에 그라피테는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르망FC와 볼프스부르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볼프스부르크에서는 2007/08 시즌에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2010 FIFA 월드컵에 참가하기도 했죠.

참고로 세간에는 조광래 감독이 그라피테를 윙백으로 기용해서 실패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시 그라피테는 엄연히 공격수로 기용되었습니다. 당장 2003년 5월 1일 경남신문의 기사에도 그라피테가 진순진과 함께 대전전에서 투톱으로 출격했다고 되어있죠. 그라피테가 한국에서 실패한 건 사실이지만 그 원인은 포지션 파괴가 아닌 본인의 현지적응 실패 때문이었습니다.
드렁큰타이거 2023.02.23. 20:39
Nariel
그레미우에서 데려왔으면 엄청나네 ㄷㄷ. 성공했으면 좋았겠지만, 어쨌든 이빨거리는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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