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개랑팬이였음
일단 진정하고 본인은 3년차 북붕이임
뭐 암튼 제목 그대로 예전에 개랑팬이였는데
개랑 경기장에서 우연히 만나 개랑팬 여친이랑 사귀게됨
근데 개랑팬 여친 이랑 너무 안좋게 헤어진 이후로
국내 축구는 아예 못보는 지경까지 갔음 +국대도 포함임 (걔는 여전히 개랑경기 잘보러 다니더라)
그렇게 몇년 지나고 우연히 지인이랑 같이 난지도 공원에서 만나기로 해서 6호선 타고 경기장에서 내리는데
에스컬레이터 타기 전에 FC서울 경기 현수막이 있길래 속는셈 치고 갔다왔음 그게 2019년도에 4:2로 이긴 슈매
상대가 개랑이기도 했고 나혼자 느끼는 복수심?에 내심 서울 응원했는데
오스마르 프리킥 골부터 페시치 쐐기골 까지 그렇게 골넣고 좋아했던적이 없었던거 같음
암튼 그 경기 이후로 쭉 서울 좋아하면서 N석으로 직관가고 있음
그냥 오랜만에 생각나서 썰 좀 풀어봄
(제목보고 불쾌했다면 진심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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