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덥고 짜증난다
지하철역에서 사회복무 햇수로 2년째 하고있는데
뭐 감정노동이나 교대근무나 휴일출근 그런거는 이미 해탈해버려서 스트레스 크게 안받는데 요즘 역무실이랑 복도가 너무 심각하게 더워
가뜩이나 지하라 습하기도 한데 구조상 다른역보다 더 더워서 지금 내부온도 32도 넘긴지 한달넘었고
지난주부터는 33-35도 찍는데, 에어컨도 맛탱이갔는데 고쳐주지도않고 선풍기도 하루종일트니까 종종 맛감
그와중에 먼지도 심하게 날리는지 선풍기 틀었다가 안구에 알러지성 염증생겨서 약받아옴
33도 35도 이런데서 하루종일있으니까(야간근무의 경우 15시간) 진짜 그냥 가만있는데도 여기있는 자체가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임..얼마 안남긴했는데 진짜 일평생 다시 기억하기 싫은 기간일듯ㅋㅋ.. 그냥 취객이나 정신병자들한테 욕먹고 남의 똥오줌토 보고 그런거도 잊지못하겠지만 여기의 기본적인 시설환경도 못잊을듯..
그냥 지금 근무와있는데 너무 짜증나게 습고 더워서 좀 징징대봤어..
모든 군 장병들과 대체복무자들 화이팅이야 또 더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했던 인생선배분들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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