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이 많이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인데..

빚도 있고 돈도 없어서 그냥 매달 월급으로 먹고살고있습니다.

여러 작은회사, 개인사업체를 전전하면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고민이.. 가는 사업장, 회사마다 너는 영업쪽으로 뛰는게 좋지 않겠냐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 퇴사하라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술마실때라던지 같이 담배필때 진짜 아깝단말이지 이러시면서 이야기들을 꺼내세요.

니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해주고 좋고 한데, 부서를 영업으로 옮겨보는건 어떠냐는 말도 자주 들어요. 아깝대요, 그 능력이

저는 사실 영업을 잘 모르고 자신이 없거든요. 무슨 능력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카드,보험 이런 영업은 쳐다도 안보는 그런 마인드였구요.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고는 생각은 하는데 그거 가지고 영업을 뛰어들기엔 위험부담이 크고..

영업 뛰어들어서 영업을 못하면 거의 인센제도인데 월급은 받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인맥이 넓은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뭐 연결시켜줘서 계약을 따와라 이럴때 준비해가서 따올 자신은 있지만

제가 개척하는건 정말 겁나는데..

영업직에 계신분들, 말빨로 먹고살수가 있는건가요?

그냥 지금처럼 관리직 하면서 살지.. 새롭게 영업에 뛰어들어볼지 참.. 애매하고 고민이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