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 어떻게 사귐
(*간략한 설명은 맨 아래)
나 걍 고1 평범한 학생임
근데 내 성향이 좀 공부도 별로 흥미도 없고 재미없어서 안하고
술, 담배, 피어싱, 타투 이런거 좋아함
ㄹㅇ 가오 그딴거 아님;; 나도 가오잡는 애들 이해 안가
귀에 피어싱 몇 개 있어도 나머지는하지도 않음
쨋든 근데 내가 좀 생긴게 걍 평범한 학생 아님 모범생이거든
그래서 그런지 내 주변에 다 공부 잘하는 애들임;;
진짜 걍 아 좀 하는 애들인가보네가 아니라
한 명은 전교 1등이고 몇 명은 의대 준비중임
얘네가 싫다는건 절대 아니고 내 친구들 너무 착하고 좋은데
고등학교는 모고 준비하고 기말, 중간 준비하면 1년 내내 걍 시험대비를 해야하자나
근데 나는 막 엄청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내 친구들이란 수준부터 달라서 얘네랑 대화할 때 좀 소외될 때도 꽤 있고
이미 거의 1학기 끝나가서 다른 무리에 붙을 수도 없어서 일단 좀 꼽끼는 느낌으로 다니는중임
걔넨 내가 꼽낀다는 느낌은 안받는것 같은데 내가 신경쓰여서;;
결론은 좀 노는 애들이랑 같이 다니고 싶어
막 삥뜯고 셔틀 시키고 그런애들 말고
우리반에 좀 노는 무리가 다 그런애들인데
친해지기가 너무 어려워 벌써 1학기 끝나가서 다가가기 더 힘들어짐ㅠ
이것도 이거지만 ㄹㅇ 심각한게
부모님이나 애들 얘기 들어보면 뭐 고등학교 친구들은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그러는데 난 진짜 공부때문을 떠나서 학교 자체가 흥미도 없고 진짜 현타와서 자퇴도 많이 생각함
차라리 특성화고를 갈껄이라는 후회도 많이 하는중임
사실 중간에 특성화로 전학도 갈려했는데
거기는 내가 잘어울려서 노는애들처럼 지내냐 따를 당하게되냐 극과 극이라서
그냥 포기함ㅠ
나즘 도와주라 이게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여도 나 진짜 집보다 학교에 더 많이 있는데
거의 혼자있어서 우울증 걸릴 것 같음..
* 설명
내 주변 친구들 ㅈㄴ 공부 잘하는 모범생임. 나는 노는거 좋아하고 좀 퇴폐적인거 좋아해서 그런애들이랑 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음.
학교에서도 친구랑 별로 대화할 주제도 없어서 소외감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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