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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 30대 이상 인생 선배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설라_56699562 243

2

9
https://fcseoulite.me/anonymous/7177461 복사

운이 좋게도 부모님께서 열심히 사신 덕에 집이 좀 유복한 편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다이아수저까지는 아니고 금수저 정도?

그동안은 친구(절친이든 그냥 적당히 아는 친구든)들에게 이런 사실을 딱히 숨기지 않았구요

누가 봐도 좋은 동네에 살고, 좋은 차는 아니지만 대학교 다닐 때도 부모님 차를 끌고 다니고, 평소에 온실 속 화초로 자란 서울사람이라는 말도 자주 들었기에 숨긴다는 게 딱히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부모님이 부끄럽게 모은 재산도 아닌데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뭐 있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30대가 되니 나와 내 가족의 재산을 누구에게 어디까지 오픈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요 몇 년 사이 부동산 값이 폭등해서 주변 지인들 모두 전세조차 구하기 힘들어 하는데 모두가 예민한 시기에 미움을 살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아예 없는 척 속이자니, 제가 사는 동네나 아파트가 언론을 자주 타서 꽤 유명한 곳이라 ㅇㅇ에 산다고 말만 해도 상대는 내심 '아 그러면 꽤 사는 집이겠네' 하는 반응입니다

게다가 예를 들어 자가를 전세라고 속이는 것도 마음이 불편하고, 나중에 어쩌다가 자가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라도 하면 거짓말쟁이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형님들은 친구나 지인들에게 본인의 재산 혹은 수익을 얼마나 오픈하시는 편인가요?

앞으로 저는 재산과 관련해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아예 안면몰수하고 없는 척 해야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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