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일류첸코 “해트트릭 아쉽지 않냐고? 박동진 투입돼서 기뻤어”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834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해트트릭에 대한 아쉬움은 없나.
당연히 후반전에 공간이 더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김천이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간이 우리한테 더 많이 나올 거라고 기대했다. 물론 한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교체가 돼서 아쉽거나 실망스러운 건 없다. 당장 주말에도 경기가 있다. 실망하지 않았다. 박동진도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하는데 동진이가 나 대신 투입돼서 기쁜 마음이 컸다.
김기동 감독이 포항 시절 영상을 보여주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하던데.
항상 과거에 잘했던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마음이 든다. 자신감도 생긴다. 스스로를 몰아붙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오늘은 분명히 그런 미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김기동 감독은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가.
감독님이 요구를 하고 추구하는 방향과 내가 잘 할 수 있는 축구가 99% 동일하다. 감독님이 요구를 하시거나 보여달라고 하는 부분에 동의하는 게 굉장히 많다. 그래서 편하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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