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찍고 꿈의 챔스무대까지… 나의 축구인생은 시작도 안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20/0003426394
황인범은 “많이 움직이고 공간을 만들어 내면서 빌드업을 하는 안익수 감독님의 축구가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서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선배 기성용(33)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상대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에 위치하는 황인범으로선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이 뒤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후방 빌드업에 관여하지 않고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인범은 2월 전 소속팀 카잔의 전지훈련에서 엄지발가락을 다쳐 두 달 넘게 재활에 집중하고 있어 아직 공식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기성용의 ‘형님 리더십’을 배웠다. 그는 “요즘 형의 플레이를 보면 어떻게 저리도 많이 뛸 수 있을지 믿기지가 않는다. 성용이 형의 플레이가 어린 선수들에게도 자극이 돼 팀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나간다”고 했다.
3일부터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한 황인범은 “서울에서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뛸지는 모르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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