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폭행' 수원삼성 "가해자팬 잘못 맞아".. FC서울 "좌시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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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서울 양 구단은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하고 행동에 나섰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20일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경과를 파악하기로는 우리 팬의 잘못이 맞다. 경기 전 경기장 바깥에서 고등학생인 서울 팬과 신체적인 접촉이 있었다. 구단에서는 서포터즈에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얘기했다. 사과는 그 자리에서 이뤄졌고 피해자의 부모님과도 연락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관계자는 사과는 서울 팬의 유니폼 탈의 이후에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 구단 관계자는 "구단이 직접 법적 조치를 할 수는 없다. 수호신과 함께 피해자를 찾아 사실 확인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현재 피해자 측과 연락을 통해 상황 파악 중에 있다. 피해를 당한 입장에서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서울 구단도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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