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UE] 슈퍼매치 서울 팬 폭행 피해 사건③ : 정당화 될 수 없는 일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41459
추후 조치는 어떻게 이뤄질까. 우선 폭행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밖에서 이뤄졌다. 경기 전에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경기장 내부엔 관계자와 보안 요원이 돌아다니지만 밖까지 관리하기는 어렵다. 서울 관계자는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수원도 조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을 것이다. 그래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 건 맞다. 피해자 측 위로를 위해 구단 차원에서 위로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관련이 된 팀이나 피해자가 제기를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상벌위에 안건으로 올릴 수 있다. 징계 수위는 천차만별이다. 벌금부터 홈 경기 금지까지 다양하다. 그래서 이 사안을 두고 어떤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 단정하긴 어렵다"고 했다.
이 사건을 포함해 팬들 중 일부는 축구 유니폼을 입고 축구 경기장에 가면 치외법권 영역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선을 넘지 않은 도발과 놀림, 신경전은 양팀 팬들 간에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폭행과 같은 행위는 절대 하면 안 되는 행위다. 축구에 대한 사랑과 과몰입이 일탈 행위에 정당한 사유가 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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