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안녕하세요, 북붕이 여러분.

조금 전 ‘감독님, 대충대충 할 거면 하지 말라. 버릇 나빠지니까. 같은 패턴으로 지는 게 속상하다.’ 라는 글을 경기 후 올렸다가 삭제한 가짜입니다.

우선 안익수 감독을 응원하고 서울을 사랑하는 북붕이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경기가 끝나자 잔뜩 흥분하여 ‘감독님, 저번에 하신 말씀 중에 대충대충 할 거면 하지 말라. 버릇 나빠지니까. 그 말은 감독님도 들어야할 말 같다. 똑같은 패턴으로 지는데 비디오 분석은 안하시냐.인천은 그사건 때문에 비기는 것 지는 것도 다 싫은데 언제까지 선제골 넣고 먹혀야 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식의 내용을 쓰고야 말았습니다. 욕은 일절하지 않았으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금 불편할 수 있었다는 점을 깨닫지 못했고 그만 실수하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물 한잔 먹고 글 쓸걸, 하고 후회하며 그 이후에 물 먹고 오자마자 글은 지웠습니다.

너무 죄송해서 댓글로 선착순 1명 받아서 북뽕도 전부 주었는데 그럼에도 너무 북붕이들께 미안해서 사과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