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_비욘더게임] 큰 그림을 그리는 한국의 풋볼 ‘매니저’
안익수 감독은 뚜렷한 색채를 입히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이 있듯 색채를 완성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FC서울은 흥미를 주고 감동을 주고 끊임없이 기대를 갖게 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 어떤 부침이 오더라도 완성해 가야 한다. 한국 축구에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구단이 되어야 한다. 한 경기 치르고 ‘뭐가 좋다, 뭐가 좋지 않다’가 아니라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색채가 완성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성격 급한 팬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잘하는 게 질식수비다. 지도자 라이선스 코스에서도 하나의 논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그때 순위는 5위였다. 근데 관중은 1200명이 채 안 됐다. 그 이상의 팬들을 끌어 모으지 못했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은 분명하다. 방향성을 가지고 축구산업화의 발전적인 상황들, 산업화를 통한 마케팅 효과로 수익을 내고 유스팀의 성공을 시스템화 시켜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언제나 모기업의 지원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경쟁력을 끊임없이 지향해 가는 그런 구단, 그런 구단이 한국의 K리그1에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그것이 FC서울이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성적때문에 '방향성도르'로 남지 않길 바란다ㅠ.ㅠ
게임 풋볼매니저로 따지면 우리팀 비전이
"젊은 선수들을 활용하라"
"재미있는 축구를 해라"
이런거 걸려있는 상태일텐데ㅋㅋ
안익수감독 이전부터 구단이 계속 이런 방향을 원하는 것 같았음.
이젠 성적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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