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CB 줄부상에 책임감 잔뜩' 이상민, "변화에 따라야"

https://naver.me/FXrFFWH6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45931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이상민은 최근 3경기를 모두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수비 라인이 기존에 섰던 선수들과 함께 하면 더욱 견고하고, 편하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상황이 원하는 만큼 이뤄지지 않았고, 변화되는 상황에 따라 해야 하는 것이 프로 선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처해진 환경에서 소통을 많이 하고 우리의 전술에 맞춰 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파이널A에 대한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았다. 이상민은 "모든 선수들이 파이널A를 목표로 하고 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목표를 바라보고 나아갈 것이다. 전북 현대전부터 목표를 위해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이상민은 찾아와주신 팬분들에게 "제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부분은 팬분들에게 있다. 이런 날씨에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셨는데, 결과로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지 못해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남은 경기만큼은 팬분들께 보람된 발걸음이 될 수 있게 경기장에서 결과와 경기력으로 보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