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수술 후 3개월 만에 복귀한 오스마르 “몸 상태 좋다"
안익수 감독은 이날 처음 오스마르를 명단에 넣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차원에서 마지막 10분 정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그는 10여 분을 남기고 교체 투입되었다. 오스마르의 복귀로 큰 힘을 얻은 서울은 끝까지 전북 공격을 잘 막아냈고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오스마르가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말했다. 그는 “몸 상태는 좋다. 많이 뛰진 않았다. 발은 좋아진 것 같고 토요일 경기에서 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일류첸코와도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오스마르는 “훌륭한 영입이었다. 난 경기에 나서지 못해 더 미안했다”라고 한 뒤 “대단한 선수고 퀄리티 있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이미 보여주지 않았는가? 많은 도움을 주고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 팔로세비치도 있지 않나”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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