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밝힌 윤종규 벤투호 발탁 이유, "방향성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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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둔 안익수 감독은 "상대도 조급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같은 입장이다. 5백을 쓰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우리는 공수 변화가 많은 팀이다. 정현철이 위로 올라갈 수 있고, 수비시에는 5백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보다 우리의 축구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 노력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화제가 된 것은 윤종규의 국가대표 발탁이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지도자 입장에서 또 하나의 행복이고, 보람이 있다. 벤투 감독님이 안목이 있으신 것 같다. 벤투호 축구와 우리의 방향성에서 비슷한 면이 있고, 종규의 활용법이 있을 것이다. 빌드업 축구를 위해서는 수비력, 판단력, 위치 선정 등이 필요하고, 풀백은 윙어, 스토퍼, 미드필더의 능력을 조금씩 골고루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종규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윤종규의 국가대표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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